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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스페셜] 신・구 조직의 동시통역사, '낀 세대' 40대! 리얼 오피스 다큐멘터리
    교양있는 SBS 2019. 6. 28. 16:54

    https://tv.kakao.com/v/399570250

     

    가구, IT, 식품. 
    3사 3색 회사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다큐멘터리, 
    40대 직장 상사 2030 밀레니얼 직원 간의 불꽃 튀기는 세대 전쟁! 

    과연 서로 다른 세대를 살아온 이들은 
    어떠한 직업 관념을 가진 직장인들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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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 회사에서 디자인 팀장을 맡고 있는 
    40대 현승 씨. 
    그는 순탄치 않은 월요일 아침을 맞고 있었습니다.

     

    매출은 곧 회사의 인격, 
    상사가 던진 폭탄에 만신창이가 된 이현승 팀장!

     

    여기에 외부에서 하기로 한 워크숍도 
    승인이 나질 않아 쓰디쓴 실연의 연속을 맞보는 그.

    그런데, 40대 낀 세대의 어깨 위에는
    더 큰 과제가 남아있었습니다. 
    바로 팀원들을 설득해 지금의 어긋난 상황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

     

    https://tv.kakao.com/v/399673974

    하지만 상명하복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샌드위치 신세가 된 40대 팀장, 
    한숨만 늘어가는데요.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생각하는 
    매출에 대한 각기 다른 의견들. 

    그에겐 양쪽 의견을 조합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팀원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보면 
    어느새 수북이 쌓여있는 일들.

     

    실무와 관리를 동시에 처리하려면 
    오늘도 야근 당첨입니다.

    팀원들은 모두 퇴근하고, 구석에 남아있는 
    4-50대 팀장들!

     

    답답한 마음에 그들의 넋두리가 시작됩니다.

     

    윗세대와 아래 세대의 동시통역 일을 맡으며  
    정작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줄 사람이 없어 
    외로운 '낀 세대' 40대! 

    그렇다면 과연, 아래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젊은 직원들은 조직에 헌신하는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윗분들은 이들의 사고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결국 총알받이가 되는 건 40대 팀장!

    하지만 이들을 질책하는 
    50대 전무님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습니다.

     

    언제까지나 후배들한테 관대할 수도 없고, 
    결국 총대를 메고 그동안 쌓인 문제도 터뜨려 봅니다. 

     

    이러다 젊은 꼰대가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40대 낀 세대들. 

     

    한때는 이들도 찬란했던 청춘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1970년대에 태어나 90년대에 대학을 다닌 이른바 'X 세대'.
    개인주의 시대의 출발을 알린 신인류로 불렸는데요, 
    변화의 한복판에 있던 세대입니다.

     

    격동의 시기를 지나, 어느덧 대한민국의 허리, 
    직책이 올라가고 부하 직원들이 많아지는 
    중간 관리자가 됐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꼰대 상사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수직적인 요구가 아닌, 수평적인 대화를 하고 싶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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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다음으로 살펴볼 40대 팀장님! 
    그는 수평문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IT 회사 영업팀의 리더, 
    김성회 팀장입니다.

     

    그 또한 ‘님’으로 불리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김 팀장님은 IT 업계에 종사하지만, 
    가끔은 변화의 속도가 버겁다고 말합니다. 
    40대들이 성장해온 수직적인 조직과, 
    현재의 직장 분위기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

     

    https://tv.kakao.com/v/399673935

    그렇다면, 그의 밀레니얼 세대 팀원들은 
    각자 일과 삶에 대해 어떠한 시각을 갖고 있을까요?

     

    그의 젊은 팀원들 역시, 
    '강압'이 아닌 '선택'이 있어야 
    좋은 직장 구조인 것 같다고 말합니다.

    직장 내에서 점심시간을 보내는 방법 
    또한 예전과는 달라졌습니다. 

     

    젊은 세대들끼리 둘러앉아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즐기는데요, 
    윗분들의 눈치는 보지 않습니다. 

     

    한편, 점심 먹을 사람을 찾는 일 없이 
    팀원들과 따로 식사를 해결하는 40대 팀장님들.

     

    점심시간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팀원들과 함께 회의에 나선 
    김 팀장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경쟁의 시대, 
    그는 조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만을 믿고 
    모든 일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팀원들과 새로운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팀장님, 
    그는 팀원들에게 주인 의식 있는 아이디어 회의를 
    하길 원했습니다.

     

    세대 간의 대립, 업무가 추가되는 문제로도 
    공방이 벌어집니다. 

     

    젊은 팀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젊은 세대들은 윗사람들부터의 존중을, 
    윗세대들은 젊은 사람들로부터의 헌신을 
    바라는 거 같은데요. 

    직장 내의 세대 간 갈등, 
    40대 팀장님들은 변해가는 문화에 
    흐르는 시간을 믿으며 적응해가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양쪽 간의 
    좋은 결합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수직 에서 수평 으로,
     
    이제 밀레니얼 세대와의 공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
    .
    .

    오랜 역사를 한 프랜차이즈 회사, 
    요즘 것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그 흐름을 쫓아야 하는 40대들은 
    많은 혼란을 겪습니다. 

     

    요리 경력 20년의 이상호 셰프. 
    그는 유행에 반발자국만 앞선 메뉴를 
    개발해야 된다고 주장하는데요, 
    마케팅을 담당하는 젊은 팀원과 긴밀한 호흡이 필요합니다. 

     

    반면, 30대의 배의상 매니저는 
    유행을 창조하고 싶어 합니다. 
    세상에 없는 메뉴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음식은 눈으로 먹는 거라 주장하는 배 매니저! 
    하지만 이 셰프님 마음에는 들지 않는 눈치입니다.

     

    배 매니저가 고집을 부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퓨전 막걸리가 최근에 업계의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

     

    이 여새를 몰아 마케팅실의 젊은 직원들이 
    또 한 번의 실험 정신을 발휘했는데요, 
    바로 흑설탕을 넣은 제2의 퓨전 막걸리를 개발한 것! 
    요즘 유행하는 밀크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그 맛은 젊은 세대들에게 통할지는 몰라도 
    40대들에겐 다소 난해한 맛인가 봅니다.

     

    하지만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새로운 개발 아이템을 외면할 수만은 없는 윗사람들!

     

    최종 컨펌자인 40대 실장님도, 
    결국 흑설탕 막걸리 아이템을 통과시켜 줍니다. 

    그는 왜 만족하지 못하는 맛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직원들의 제안을 승인해준 걸까요?

     

    매출과 시장이 보여주고, 
    반응이 오는 요즘 사람들의 아이디어들.

    기존의 조직문화로는 젊은 감각을 유지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젊은 세대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상명하복이 아닌, 
    세대 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노력하는 모습!
    직장 내의 바뀌어가는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융합되어 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인데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고민하는 낀 세대! 
    꼰대가 아닌 선배, 90도가 아닌 45도로 변화된 세상을 
    만들어가길 응원합니다! 


    대한민국의 직장인들 모두 힘내세요! 

     

     

    https://programs.sbs.co.kr/culture/sbsspecial/vods/5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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