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증상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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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이야기Y] 뱀파이어라 불리는 여자, 빛은 왜 그녀에게 공포가 되었나교양있는 SBS 2019. 4. 9. 15:14
여기, 빛이 없는 곳에만 생활할 수 있는 여자가 있습니다. 벌써 5개월이 넘도록 자신의 방 안에만 몸을 숨기고 있는 그녀. 그녀는 방 밖을 나와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길 때에도 옷으로 얼굴을 뒤덮어 햇빛을 차단합니다. 그녀는 촬영 도중 카메라에서 세어 나온 아주 작은 불빛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제작진은 모든 불빛을 차단하고, 어둠 속 모습도 감지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그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조금만 빛에 노출이 돼도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진다는 겁니다. 이러한 증세가 시작된 건 약 10개월 전, 어느 날 갑자기 햇빛을 본 뒤, 불에 덴 듯한 통증을 느꼈는데, 그 후 증상은 더 악화됐다고 합니다. 약 5개월 전부터는 결국 모든 빛을 차단하고 살았다는 그녀. 그녀를 어둠 속에 가둔 이 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