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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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이야기Y] 엽기적인 불로초의 근원! 바로 '아기 똥'에 있다?교양있는 SBS 2019. 7. 9. 11:20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약초로 알려져 있는 전설의 약초 '불로초', 우리는 불로초라는 한자어의 숨겨진 암호를 해독해 그 약초가 있는 곳을 찾았다는 한 기묘자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가족들의 병을 낫게 해준다는 그의 약속이 제보자 고씨에겐 유일한 희망이었고, 기묘자의 소수적 VVIP 회원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제공된다는 불로초의 채집 장소와 제조공정은 회원들에게도 철저한 비밀이라 합니다. 기묘자는 흔히 '윤 기묘자', '윤 박사'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전설 속에나 나올 법한 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걸까요? 인간의 지식으론 만들 수 없다는 그 약을, 하늘의 기운으로 얻었다는 그. 6년 전인 2013년, 지구에 유난히 많은 유성이 떨어진 이유가 바로 자신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사실 그는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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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 Y] 빌라촌의 수상한 낙서, 할머니는 무엇을 기록하고자 했나?교양있는 SBS 2019. 5. 29. 14:37
경기도 평택시에 한 빌라촌, 이곳에서는 한 할머니가 락카로 바닥에 무언가를 계속 그리고 있었습니다. 마치 사건 현장에서 중요한 단서나 위치를 표시한 것처럼 보이는 그림과 날짜들. 그리고 낙서 옆에는 벽보가 있었습니다. 과연 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동네에서는 바닥에 낙서하고 고함치는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에게 항의하는 이웃들의 일상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오랫동안 소위 달걀 테러를 당하고 있다는 할머니 테러범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그동안 피해 일지를 작성하고 증거를 수집해왔다는데요, 실제로 할머니가 기록해둔 낙서 주변에 깨진 날달걀 조각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폐지로 번 돈을 모두 쏟아부어 4대의 CCTV까지 설치했다는 할머니. CCTV를 확인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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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이야기Y] 뱀파이어라 불리는 여자, 빛은 왜 그녀에게 공포가 되었나교양있는 SBS 2019. 4. 9. 15:14
여기, 빛이 없는 곳에만 생활할 수 있는 여자가 있습니다. 벌써 5개월이 넘도록 자신의 방 안에만 몸을 숨기고 있는 그녀. 그녀는 방 밖을 나와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길 때에도 옷으로 얼굴을 뒤덮어 햇빛을 차단합니다. 그녀는 촬영 도중 카메라에서 세어 나온 아주 작은 불빛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제작진은 모든 불빛을 차단하고, 어둠 속 모습도 감지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그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조금만 빛에 노출이 돼도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진다는 겁니다. 이러한 증세가 시작된 건 약 10개월 전, 어느 날 갑자기 햇빛을 본 뒤, 불에 덴 듯한 통증을 느꼈는데, 그 후 증상은 더 악화됐다고 합니다. 약 5개월 전부터는 결국 모든 빛을 차단하고 살았다는 그녀. 그녀를 어둠 속에 가둔 이 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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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이야기Y]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가족의 비극, 김다운은 왜 그들을 죽였나?교양있는 SBS 2019. 4. 5. 11:02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가 살인된 채 발견됐습니다. 비밀이 세상에 알려진 건 지난 16일, 동생의 신고로 인해 알려졌는데요,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물류창고, 이곳에 덩그러니 놓인 냉장고 안에 김 씨가 이 씨의 아버지를 유기했다는 것. 지난 2월 25일, 김 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지난달 17일에 체포되었습니다. 함께 있던 공범 3명은 중국으로 도망을 갔고, 김 씨는 범행 현장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그 20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희진 씨의 부모 집에 살해를 하러 간 공범 세명과 함께, 당시 이 씨의 부모님이 쥐고 있던 5억 원의 현금 가방을 챙긴 김 씨. 현금다발은 이 씨의 동생이 슈퍼카를 처분하고 받은 가격이었는데요,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가 먼저 출소한 동생은 이 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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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이야기 Y] 17억 보험 살인, 아내를 죽인 여수 저승사자교양있는 SBS 2019. 3. 21. 17:46
지난해 12월 31일, 사람이 탄 차가 바닷속으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47세 강순자(가명) 씨. 해돋이를 볼 거라던 부부는 저녁을 먹고 드라이브를 나선 지 2시간 만에 직포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는 두 사람이 이곳을 떠나려던 그 순간에 벌어졌습니다.여기서 엇갈리는 주장, 바람에 의해 차가 추락했다고 주장하는 남편 박 모 씨박 모 씨가 고의로 바닷물에 아내를 빠트리게 했다는 경찰그날 바람의 방향은 육지에서 바다가 아닌, 바다에서 육지로 비스듬히 부는 방향의 바람이었습니다. 또한 남편이 내릴 당시, 차는 분명 정차돼있던 상태라고 했지만, 뒤에서 일부러 힘을 줘 경사로를 향해 밀어야 차가 미끄러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해하기 힘든 건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사건 당시, 다..